어느 날, 한 도시의 게이트에서 쏟아져 내린 이계의 외계포식자, <바이러스>.
그들은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결정하며, 누구나 갖고 있는 <인지도>를 사냥하고 포식하는 무리다.
포식 당해 인지도가 0이 되는 순간,
육체의 소실 뿐 아니라,
그 사람이 이 세상의 모두에게 잊혀지는,
<존재소멸>을 당하게 된다.
인류의 <존재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의 <인지도>를 깎아서 필사적으로 싸우는 이능력자, <계약자>들.
"영웅이라니. 우리, 계약자들은 괴물을 막기 위해, 또다른 괴물이 되길 선택했을 뿐이야."
한바다를 비롯한 도시의 길드 안에 속한,
<계약자>들은 오늘도 도시의 밤에서, 처절한 싸움과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ㅡ저마다의 존재를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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