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별거로 할머니 밑에서 자란 민아.대학교에 입학하며 과 수석인 김우현을 홀로 짝사랑하게 된다.어느 날, 길을 가다 우연히 김우현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호텔 bar로 들어간다.“집에, 가지 말까?”민아를 유혹하는 김우현.“어. 그래. 가지 말자.”그 유혹에 넘어가는 여자 김민아.한동안 아슬아슬한 감정이 두 사람 사이를 오가고, 민아의 오랜 친구 정재환이 그사이에 존재하는데.“혹시… 백우현?”재환이 김우현을 보고 ‘백우현’이라고 말하자 민아는 영문을 몰라 재환과 우현을 번갈아 보았다.“…백우현이라…. 그 이름, 오랜만이네.”우현이 알 수 없는 삐딱한 미소를 지으며 민아와 재환을 노려보듯 쳐다보았다.김우현은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정재환을 민아에게서 멀어지게 하려 하고.“김민아가 좋아하는 것. 말해 봐.”“……!”“어서.”“우… 우현이, 너….”“훗. 상 줘야겠네.”비밀이 많은 남자, 김우현. 그런 남자를 사랑하는 상처 많은 여자, 김민아.힘들고 어두웠던 과거를 잊게 해줄 유일한 빛줄기는 서로를 향한 사랑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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