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그냥 술술 읽히지만... 돈을 내면서 읽고 싶지는 않다

너무 가볍고, 내용이 없다.
플롯은 괜찮은 것 같으니 필력의 문제인 것 같다.
작가가 분위기를 환기하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개그 한 스푼을 첨가한 것 같은데, 그게 모든 것을 망친 것 같기도 하다.
개그 없어도 가벼워서 아무 생각 없이 읽는 정도였을텐데 흐름을 툭툭 끊는 이상한 만담 개그때문에 역해서 하차했다.
만담은 역영설과 비슷한 수준이고(유치... 나이가 어리면 재밌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꽤 오랫동안 배경세계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꼈다.

유치한 대화와 기대가 안 생기는 필력과 전개.
재미가 없음.

가볍게 읽기 좋았다. 대화가 가끔 유치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성장하는 것이 나름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21화 까지 보고 하차.
쓸데 없는 부분이 너무 거슬린다.
예를 들어 영주가 기사에게 땡깡 부리는 장면이나, 기사가 영주에게 대드는 장면들.
재미있으라고 쓴 것 같지만, 가볍고 유치하다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현실 죽음이니, 세계 종말이니 위기감 느끼라고 쓴거 같은데 너무 진부해서 헛웃음만 나온다.

주인공이 문명 같은 게임을 하는데, 게임 속 최약, 최악 캐릭터를 선택해 세계 최초로 깨버림.
그리고, 그 캐릭터로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