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임신 8주차세요.”“……아.”그 하룻밤 이후.하현에게 한 명의 이방인이 찾아온다.돈 걱정 없겠다, 시간도 많겠다. 태어났을 때 부모가 한 명뿐이겠지만, 하현은 아이를 낳고자 결심한다.그런데.“……임신.”“네?”“임신했죠?”돌연 같이 하룻밤을 보낸 초승이 하현을 찾아오고…….이로써, 하현은 이방인이 둘이라 생각했지만.“세상에, 쌍둥이였네요.”“네?”“허…….”봄을 맞아 하현을 찾아온, 세 명의 이방인.하현과 초승, 그리고 두 아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관계로 남을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