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잃고 공작가에 입양되어, 남주를 암살하려는악녀이자 엑스트라, 시안나로 빙의했다.당연히 그녀 앞에 내정된 결말은 파멸과 비참한 죽음이었는데. “후으…… 시안나. 좋아…….” 남주는 아직 어리고, 다행히 시간이 있다!이왕 이렇게 된 거,저주로 정신적 성장은 멈추고 몸만 무럭무럭 자라는 남주를아주 정성껏 돌본다면 그녀의 끝이 달라질지도?그렇게 10년이 지났고, 이 정도면 제법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하지만.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니 저와 계약 약혼을 해 주십시오.”원작에서 시안나를 죽인 호위 기사, 헤이스. “공작과 날 선택하게 될 날이 올 때, 반드시 날 택해.”원작 속 섭남이자 시안나를 파멸로 이끈 왕자, 카릴. “누님께선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제 품에서.”무엇보다 성녀에게 저주를 치료받고 그녀와 결혼해야 하는 남주, 디트리히. 세 남자 모두 그녀를 원하고 집착하는 이 전개를 보아하니그것도 아닌가 보다.도대체 이 소설은 뭐고,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느냔 말야! 대체 원작에서 적대적이었던 모든 남자들이강렬한 집념을 보이는 이유는 뭐냐고!과연 시안나의 선택은?#영혼체인지/빙의 #오해 #키잡물 #소유욕/독점욕/질투 #사각관계 #계략남 #집착남 #연하남 #나쁜남자 #순정남#계략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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