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육아물에 빙의했다.분명 폭군의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으며 자란 황녀 덕분에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이야기…… 에 빙의했건만,왜 나만 하드코어 피폐물인지?하필 내 아버지가 딸 바보 폭군에게 간언하다 끌려 나가는 존재라니.“내 딸이 아빠라고 부른 날이다! 국경일로 삼을 것이다!”말도 안 되는 국경일 지정에 반대한 것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황실의 행보에 태클을 걸다가…… 끝내 가문이 멸문당했다.젠장, 아무래도 이 나라는 망했다.하루빨리 제국을 떠야지!그 길로 도망치려 했는데, 하필이면 육아물 세계관 최강자 황녀에게 붙들려 버렸다.‘나……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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