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세가의 모두가 나를 경멸했다. 형제들에게조차 외면받던 삶이었다.그러나 세가가 멸문당하던 순간, 형제들이 택한 건… 가문이 아니라 나였다.“너를 단 한 번도 가족이 아니라 생각해 본 적 없다.”“살아. 치사하고 더럽더라도 살아, 아희.”어째서 나를 살렸어?그 의문을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이뤄낸 복수.그 끝에서 드디어 눈을 감나, 했더니.“빠아아아?”시간을 되돌아와 버렸다!*무공이면 무공, 돈이면 돈, 책략이면 책략.빼어난 재능을 갖춘 형제들을 도와 이번에는 남궁세가를 지키기로 결심했다.그런데 이상하다.“아희는 날 제일 좋아한다.”“무슨 소리. 가주 일밖에 모르는 너보다 날 더 좋아해.”날 싫어한다 여겼던 언니와 오라버니들은 이제 날 두고 다투고, 내게 하나라도 더 주지 못해 안달이다.그리고……“기다려, 주인님. 제대로 된 사냥감을 물고 돌아올 테니. 쓸데없는 곳 얼쩡거리지 말고.”“뭐?”“시킨 일을 끝마치고 돌아왔는데 멍청한 것들이 당신 옆에 꼬여들어 있으면 내가 돌아 버릴 것 같거든.”…어쩐지 개를 자처하며 야살스레 웃는 위험한 수하도 하나 생겨 버린 것 같다?#무협로판 #육아물 #회귀물 #가족부둥물 #힐링물 #착각계 #사실강한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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