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드 전하와 결혼하거라."레나타는 약혼자인 황태자 이자르가 죽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그런데 그 순간, 레나타의 아버지는 믿을 수 없는 명을 내린다.바로 이자르의 쌍둥이 동생인 칼리드와 결혼하라는 것.하지만 칼리드는 형의 약혼자였던 레나타를 거부한다."넌 그렇게까지 황후가 되고 싶은 거야?"그에 약혼자의 죽음을 슬퍼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 레나타는 "이자르 대신 네가 죽었어야지!"마침내 참고 있던 분노를 표출한다.그러나 '정략결혼'은 두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되고,마침내 레나타는 칼리드가 실은 자신을 좋아했다는 걸 알게 되는데……."네 곁에 있어 주지 못할 남자를 그리워할 바에야 차라리 나를 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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