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목련화 완결

<목련화> "버림받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손을 잡고 싶었습니다. 누구 하나 눈길 주지 않는 외로운 곳에서 내밀어진 손을 잡은 것이 죄였습니까?" - 효월
"처음부터 그대는 내 사람이라 생각했다. 한 번도 나는 그대 외의 다른 여인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대 대신 아픈 길을 걸을 수 있다면 내가 걷고 싶었다." - 재이
"잊지 마십시오. 그대가 아무것도 없이 홀로 있을 때, 그대의 옆에 있었던 사람은 나였음을. 변치 않는 사랑의 맹세를 한 이는 바로 나였음을." - 명
* * *
그것은 목련의 전설.
그리고 그 뒤에 감춰진 세 사람의 엇갈린 서글픈 사랑 이야기.
들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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