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가의 측실로 들어왔으나 사실상 양녀 같은 존재로 길러진 이리나.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공작의 사생아, 벤자민.비가 퍼붓던 장례식 날, 그 남자는 홀연히 나타났다.돌아가신 공작님과 꼭 빼닮은 푸른 눈을 하고서.“…실례지만 누구시죠?”“아, 저와는 초면이시겠네요. 이제부터는 기억하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제 이름을.”그리고 그는 이리나를 향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데….“아무래도 나는 배덕한 자인 모양입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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