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은 유능한 비서이자 자기 신분을 숨긴 19금 로맨스 소설가다.트레이드마크인 므흣한 장면은커녕 키스신마저 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진 그녀. 그 원인이니 지금껏 이론에만 빠삭했던 탓인가 고민하던 찰나, 이중생활을 알아챈 상사 태주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상상은 결코 경험을 이길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내가 가르쳐주죠. 윤 비서에게 야릇한 영감이 솟구치도록….”“네? 그…그게 무슨…?”그녀는 대답 없이 지어 보이는 태주의 절륜한 미소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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