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말렸지만,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했다.
소중한 동기들과 누구보다 사랑했던 검조차 버리고 떠났다.
당신이 나를 돌아보는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옆자리는 오로지 내 것이었으니 그것으로 행복했다.
당신과 그 빌어먹을 백작저에 헌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신이 죽은 전 부인과 똑 닮은 여인을 내 앞에 데려왔을 때,
당신의 입으로 말했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떠났다.
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당신을 위해 버렸던 것들을 되찾기 위해.
홀가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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