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안내서를 구독하는 공녀님 [외전 선공개]

회귀 안내서를 구독하는 공녀님 완결

흑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다 비참한 끝을 맞이한 브리안트는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여덟 살로 돌아온 것을 깨닫는다.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그녀의 앞에 나타난 두툼한 책 한 권. 
[회귀 안내서], 그리고 주어지는 과제.
“이걸 해결하기만 하면 여기서 살게 해 준다고?”
과제를 해결할 때마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일주일, 열흘, 그리고 한 달…….
살아남기 위해, 복수하기 위해 매순간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브리안트에게 두려움과 망설임을 느낄 여유는 없다.
***
브리안트는 얼음처럼 멈춰 있는 사방을 잠시 둘러본 후 천천히 침대 앞으로 다가갔다.
파르르르르륵.
책은 브리안트가 다가오자 떨던 것을 멈췄다. 처음 보는 책이었다. 
“이런 책이 있었던가?”
입술 새로 새어 나오는 어린 음성이 낯설었다. 
브리안트는 두려움도 잊은 채 천천히 책에 손을 갖다 댔다. 게다가 책의 제목이 희한했다.
“회귀 안내서?”
새까만 가죽으로 양장 처리된 겉표지에 음각 처리된 황금색 글자가 제목으로 적혀 있었다. 
브리안트는 책을 집어 들고 고개를 갸웃 기울인 다음 책을 천천히 넘겼다. 
[회귀 안내서 정기 구독 안내입니다. 정기 구독하시겠습니까?]
[서명용 잉크로는 회귀자 님의 피가 사용되며 서명 후에는 24시간 안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제시됩니다. 과제를 수행하지 못할 시 모든 안내는 종료되며 회귀자께서 사망하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갑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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