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했는데, 아이는 없습니다?
임신이라니요?
그것도 빙의한 책 속 남주의 아이를!
엑스트라인 제가요?
단 하룻밤이었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침 햇살이 드리운 침대엔 그가 있었다.
분명한 건 아이의 아빠는 카시안이라는 거다.
“결혼하고, 들어와서 살아.”
어째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는 기대했던 대답을 해 주었다.
이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소중한 이 아이를 지키기로 했다.
그런데 그와의 결혼 생활이 의외로 달콤한걸?
무언가 나만 모르는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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