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게 살고 있습니다 [독점]

아늑하게 살고 있습니다 완결

몬스터의 등장과 함께 얼어붙은 세상
위험 구역에 고소한 커피 향기가 풍기기 시작한다
"사장님, 뭐 하는 사람이에요?"
“헌터는 아니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낭만 가득한 한 잔의 커피
오늘도 아늑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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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찡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밥 먹고 가라 까페판 느낌이 살짝 들 정도로 흡사한 구조의 이야기에요.

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화되면서 빙하기?가 찾아와 겨울만이 존재하게 된 지구.
힘숨찐 귀환자, 그가 운영하는 변두리 지역의 까페에 애정결핍의 청년이 찾아오게 되고, 그를 알바로 고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나 둘 늘어나는 까페 식구들, 왕따 당하던 까치 브이, 싸리 빗자루에서 태어난 6년생 비사리, 죽어가던 알에서 깨어난 요정 헤파티카.
까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엮이고, 새롭게 영입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엮이고, 남주가 이세계에 가기 전 몸 담았던 각성자 협회 브리드 그리고 그들에게서 파생되게 된 빌런조직 애프니 등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 진행되어 나가요.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메인이며, 비사리 육아, 브이 반려까치, 까페 고객들의 상처나 어려움 등이 더해진 힐링물에 브리드와 애프니의 갈등이 더해져 흥미로운 스토리가 될 수 있었을 듯 한데...
다 읽어 보니 메인 스토리가 부재에 가깝달까.. 그래요;;

필력도 좋고, 개그도 있고, 힐링도 되고, 캐릭터 설정도 좋고 다 좋은데..
메인 스토리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싶을 지경이랄까.....
애초에 짜기는 호기롭게 수 많은 키워드 넣고 잘 짜 놓고 막상 진행은 구멍 뻥뻥 나서 다 질질 흘려서 막상 도착 지점에선 남는 게 없는 그런 느낌에요. 애초에 이 스토리가 200화로 될 리가 없달까..;;;
밥 먹고 가라 수준의 장편으로 갔어야 맞는다고 봅니다. 정말 제대로 풀린 스토리가 초반 소소 에피소드 몇 개 뿐;;

마치 긴 예고편을 본 것 같은 그런 기분이라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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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4일 3:28 오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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