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꽃

그림자 꽃 완결

<그림자 꽃> <제1회 라떼북 공모전 수상작>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너무 냉대하시는 것 아닙니까? 나는 그대를 보고 싶어 여기에 데려다 놓은 것인데 그대가 나를 봐주지 않으면 어찌합니까?”
“어차피 당신이 제멋대로 나를 가두어 놓은 것이 아닙니까?”

역모죄로 하루아침에 천민이 된 여인,
새로운 이름으로 황태자비의 자리에 앉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천민이 된 초희는 아무도 모르는 황궁의 전각에 살았다. 황실의 무사인 오라버니에게 차를 달이는 게 삶의 낙이었고, 삶의 여유로움은 그녀가 살아가는 이유였다. 물론 그런 초희를 유심히 지켜본 황태자 시환을 만나기 전까진. 한순간 연정에 빠진 사내였고, 그 남자가 말한다. ‘은초희’라는 이름을 버리고 ‘이화영’이란 이름으로 천린국의 황태자비가 되어달라고.

숨어 살아야 하는 여인과
그 여인을 비밀스럽게 연모하는
세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 <그림자 꽃>

그림자 꽃 / 가비야운 / 로맨스 / 전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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