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
재벌물 장르의 개척자. 지금 다시 보면 그때만큼의 재미은 없지만, 이만한 재벌물은 또 없다. 회귀한 주인공이 돈을 쓸어담고, 상속 싸움에서 친척들을 담구는건 이런 쾌감이 따로 없다. 뻔한 원패턴이지만 옛날 6.25때 기브미 초꼴릿! 하던 아이들의 초콜릿 같이 그때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물론 작가는 이후 쇠락했지만, 매우 재밌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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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af LV.33 작성리뷰 (99)
용산CGV LV.23 작성리뷰 (43)
뉴스타일 LV.18 작성리뷰 (27)
스토리도 매끄럽게 이어졌고, 할아버지와 주인공간의 케미가 매우 좋았음.
기업을 다룬 소설이지만 정치도 전반적으로 잘 녹아있음.
가나다라마법사 LV.18 작성리뷰 (26)
맥박 LV.22 작성리뷰 (50)
BumCat LV.20 작성리뷰 (32)
재벌의 삶을 오로지 지분싸움으로 밖에 표현하지 못한 점이 단점.
주인공이 재산을 늘리는 과정도 시대적 배경에 따른 매력을 제외하면
단순한 투자, 대박의 반복이라 좀..
잘살아보세 LV.9 작성리뷰 (8)
소고기육포 LV.37 작성리뷰 (126)
이블라인빠 LV.8 작성리뷰 (5)
1화부터 여혐 장난 아님 산경 작가 특
남자들만 볼수있게 쓴 소설
YUWON KIM LV.27 작성리뷰 (72)
가슴이 웅장해지는 소설
회사장악하고 완결 안냈으면
인생작으로 돈 퍼부었을 소설
noah1127 LV.32 작성리뷰 (97)
COZER LV.20 작성리뷰 (37)
장점은 재벌/경제물을 쉽고 재밌게 썼다는 것과 깔끔하고 완벽한 결말..
아쉬운 점은 어려움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것, 그리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극도로 적다는 것..
니트 LV.12 작성리뷰 (12)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현대물. 산경 작가님의 재벌가 막내아들 입니다.
재벌가의 머슴노릇을 하다가 - 희생양으로 버림받고 죽었는데 자신을 버린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환생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이전에 읽었던 재벌가 서자의 회귀가 소설의 내용을 많이 채용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재벌가 서자는 중후반부의 복수를 제외하면 글 전반이 너무 평이하고 다음 내용이 기대되지 않는, 소위 글빨이 떨어지는 글이었다면,
재벌가 막내아들은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재벌가 총수와의 티키타카가 1/4분량이니 인트로가 늘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번에 읽으니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재벌가의 숨겨진 생태라던지는 소설보다 현실이 더 흥미진진해서 그다지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재벌가 내의 언더독 입장에서 기업을 먹어가는 과정이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전개가 어색하지 않고, 인물들 간의 대화도 적당히 간결하고, 특이한 소재가 아니어도 글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작가의 문체도요.
산경 작가의 전작들도 소재는 평범한데, 기본기가 좋아서 재밌게 느꼈던 것처럼
재벌가 막내아들~ 도 눈에 확 띄는 참신한 소재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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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LV.33 작성리뷰 (85)
YK LV.34 작성리뷰 (109)
도중에 하차.
로베르토클레멘테 LV.6 작성리뷰 (3)
아직까지 이를 넘는 작품은 없음
화랑세기 LV.15 작성리뷰 (20)
하지만 현대판타지에 흥미를 못느끼는 동생들은 그냥 그렇다라고 했다.
youngmin son LV.40 작성리뷰 (155)
완결까지 재밌게 따라갔음.
매우 추천함.
로튼토마토 LV.18 작성리뷰 (30)
지금 다시 보면 그때만큼의 재미은 없지만, 이만한 재벌물은 또 없다. 회귀한 주인공이 돈을 쓸어담고, 상속 싸움에서 친척들을 담구는건 이런 쾌감이 따로 없다.
뻔한 원패턴이지만 옛날 6.25때 기브미 초꼴릿! 하던 아이들의 초콜릿 같이 그때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물론 작가는 이후 쇠락했지만, 매우 재밌는 작품.
덮덮 LV.31 작성리뷰 (91)
주인공 외에 다소 평면적인 인물묘사가 나타나지만, 실제 모티브가 되는 인물과 엮어 작품을 면밀히 보게되는 쏠쏠한 재미도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목이 너무 심플해서 첫 회를 읽기 전엔 그다지 큰 기대감없이 작품을 읽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분히 남성적인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즐겁게 일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동훈 LV.28 작성리뷰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