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마음에 어느새 스며든 절친의 오빠, 서현우.
그를 선망하며 의사가 된 소리는 신경외과 교수가 된 현우와 한 병원에서 일할 날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백혈병일지도 모른다는 결과에 큰 충격에 빠진다.
취한 그녀는 첫사랑 현우에게 충동적으로 키스를 해 버리고 마는데…….
다음날 병원으로부터 진단이 착오라는 연락을 받고, 사과하는 소리에게 그는 돌연 결혼을 제안한다.
까칠한 현우가 좋으면서도 어려운 소리와 물에 내놓은 아이 같은 소리가 유독 신경 쓰이는 현우.
결혼 먼저 하게 된 두 사람, 정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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