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사랑과 일. 다 가진 이들의 본격 연애 장려 로맨스’
……를 표방하는 연애 예능 프로에 함께 출연하게 된 김주한과 선은수.
열여덟에 만나 연인이 되었다가 한 번의 이별을 겪고 뜨겁게 재회했다는 설정이지만, 사실은 3년 전에 끝난 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방송용 사내 커플이 되는 데 합의한다. 함께 일하고 있는 빈티지 가구숍 <비다(Vida)>를 홍보하기 위해서.
“딱히 못 할 것도 없잖아? 너랑 나 사이에 뭐가 남은 것도 아니고.”
근데, 진짜 아무것도 안 남은 걸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인 거…… 맞겠지?
쿨하지 못해 미안한, 핫해도 되나 심란한 X-연인의 미지수 같은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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