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다 [외전증보판]

빼앗다

침대에 걸터앉은 주원이 은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아프면 이래서 좋아. 연약하고, 애처롭고, 무력해지니까…….”
픽, 아무렇게나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은수 네가 아픈 건 싫지만…….”
어느새 뺨을 타고 올라간 손이 그녀의 귓불에 머물렀다. 능숙하게 귓불을 지분거리던 손끝에 일순간 강한 힘이 들어갔다.
“이상하게 내가 아프게 하는 건 괜찮은 것 같아.”
왜일까?
무신경한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은수의 입술 사이로 ‘아!’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
“……우리 보란 듯이 연애하는 척이라도 할까?”
“날 도와주는 이유가 뭐예요? 권주원씨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하는 게 있으니까.”
속살거리듯 들려온 목소리에 덜컥 심장이 내려앉았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예요?”
의뭉스러운 남자와의 조건부 가짜 연애, 과연 그 끝은?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