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은 모르겠고요, 최애 닮은 사수 보러 출근합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잊지 못할 최애 하나쯤은 있잖아요?
학창 시절부터 유경의 최애는 딱 한 명, 치훈이었다.
돈이 없어 단 한 장의 CD로 팬 사인회 당첨을 바랄 정도로 순수했던 열 여덟.
이제 최애의 뮤지컬 티켓도 척척 살 수 있는 주머니 사정이지만, 현생에 치인 서른.
현생이 퍽퍽해 잊고 있던 그녀의 설렘을 다시금 일깨워준 일생일대 사건이 발생한다.
“오늘 입사한 새 사수 얼굴, 왜 임치훈인데?!”
깜빡이 없이 현생으로 끼어든 최애 닮은 꼴과의 본격 오피스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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