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애 [선공개]

악애

“한순간의 실수를 목숨으로 갚으라는 명을 재고해 주십시오, 전하.”
“세상 모든 일에는 대가가 따른다. 네 몸을 준다면 친우의 목숨을 살려 주지.”
연왕 운수오의 기방 방문 소식에 연주를 부탁받았던 이서는,
그러나 실수한 친구를 구하려다 수오의 덫에 걸려들고 말았다.
단순히 하룻밤 노리개로 끝나리라 모두가 예상했다.
황제의 동생이며 아름답기로 소문난 연왕은 이미
사련국 최고 권력가인 민가의 고명딸과 혼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으니까.
“하룻밤이니, 견뎌 보겠습니다.”
“이런, 누가 하룻밤이라 하였더냐?
네 몸은 내 것이다. 오늘부터 네가 더는 필요하지 않을 그날까지.”
그러나 다음 날, 그녀를 고이 태운 가마가 연왕저에 들어가게 되고,
이서는 보기 좋게 예부령 민가익의 표적이 되고 마는데…….
“전하. 원하시는 것을 이루고 나면 저를 보내 주겠다 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두 사람은 알지 못했다.
“그래, 그리 원한다면 돌려주지. 지옥 같은 자유라도 좋다면 말이다.”
“정말, 이십니까?”
“하나 그때까진 넌, 여전히 내 것이다.”
당장 내일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이 관계가
결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