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기업 HD 그룹의 차기 후계자 진 서호가 해외 업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 입사 4년 차 베테랑 비서 은다강이 대표이사의 전담 비서로 발령 난다.
까칠하고 차갑기로 유명한 대표이사를 모셔야 하는 업무 때문에 긴장한 다강,
‘똑똑’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다강은 그 자리에 멈춰 얼음이 되고 만다.
빠른 걸음으로 서호에게 다가가 그의 각지고 잘생긴 얼굴을 어루만지는 다강.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눈물이 또르르 흘러내리더니 다강은 그의 넓은 가슴에 폭 안긴다.
“여명아? 너 여명이지? 그동안 어디 있었어?”
서호를 안고 울고불고하는 다강을 간신히 끌고 나가는 비서실장.
그녀의 첫사랑 여명은 어느 날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녀가 모시는 대표이사로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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