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으로 살던 희진, 우연히 예비신랑(지환)의 외도를 보게 된다.
자신의 절친(은진)과 농밀한 스킨십을 즐긴 그놈 입에서 나온 말은 정신을 얼얼하게 만들었다. “김희진, 통나무 같은 게”충격받은 희진은 인생 최대 망나니 같은 짓을 저지르고 싶었다. 홀로 떠난 여행지에서 원나잇 충동적으로 결심했다.하지만, 양심에 찔려 불륜녀인 ‘이은진’이라 거짓이름을 고한다. 일생일대의 다짐이 무색하지 않게 다부진 근육에 큰 키에 미친 비주얼의 진태형,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친다. 하지만, 자신을 속였다는 분노로 그녀는 다시 태형 앞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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