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제이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오래된 남자친구를 빼앗긴 뒤 영국으로 떠나 수선집을 차린다.
뛰어난 수선 솜씨에 더 뛰어난 ‘들어주기’ 기법으로 옷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수선해 주는 제이!
가게에서 만난 후작 가문의 후계자 로버트와 사랑이 시작되면서 제이의 상처도 조금씩 회복되려 하는 한편 한국에서 제이의 전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해 버린 채연은 일생일대의 계약에서 제이를 만나게 되고, 제이를 향한 분노가 다시 나타나며 새로운 것을 계획하게 되는데…….
일편단심 나밖에 모르는 남자와의 마음 따뜻해지는 연애와 능력녀 여주의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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