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해야만 살 수 있었던 남자 차강준,
그런 증오로 구원을 받게 된 여자 이하루,
끝과 끝에 서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동정이나 연민을 다른 감정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제 소원은 평생을 바쳐 대표님을 보좌하는 것입니다.”
꼭 가지는 것만이 사랑의 완성은 아니라고 하루는 믿었다.
“근데 어떡하지? 난 너를 가져야겠는데.”
“대표님.”
“내가 널 송두리째 가져야겠어.”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잠깐 미쳐서,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줄까 생각도 해봤는데. 난 이기적인 새끼라 안 될 것 같다.”
강준이 하루의 몸을 부서질 듯 단단히 안았다.
“사랑해.”
그러니까, 널 가져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내게는 있어.
“내가 널 사랑해.”
Alex22705 LV.3 작성리뷰 (1)
소설의 그림을 찾을 때부터 후배에게 그림을 찾아달라고 했더니 후배가 직접 그린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알려줬을 때 제가 바로 사진을 바꾸고 작품의 주인을 찾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는 이것을하지 않을 것입니다. 불편하시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888999111p@gmail.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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