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짐, 하룻밤 짐승.
한 번 잠자리를 가진 여자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 백준기에게 붙여진 별명이었다.
그런 그에게 학교 후배인 은채유라는 여자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준기는 강한 집착과 소유욕으로 그녀를 옭아매려고 하는데….
“좋아한다는 말로는 만족하지 않아.”
“그럼….”
“사랑해.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을 만큼 말이야.”
자신의 울타리 안으로 채유를 가두려는 백준기와 그런 그를 벗어나려는 은채유.
그리고 은채유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현진.
이 세 사람에게 다가올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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