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 복수하고 싶으면 잡으라고.”
약혼식을 치른 라스베가스에서 우연히 약혼자의 외도를 목격하고 절망감에 휩싸인 수빈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복수?”
“그래 복수. 설마 저걸 저대로 지켜보기만 한다는 건 아니겠지?”
결국, 그의 달콤한 제안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빈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마주친 남자는 계속해서 수빈에게 접근하는데…….
“봐주지 않을 거야.”
“봐…… 달라고 안 했어요.”
“그럼 사양 않고.”
수빈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의 얼굴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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