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재력,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차준석.
외모, 성격 빼곤 모든 게 완벽하고픈 여자 서예리.
시린 겨울을 닮은 얼음 같은 준석과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예리의 계약 연애가 시작된다.
“잊지 마, 오늘부터 내 여자라는 거.”
계약으로 시작된 연애인데 밀어내려 하면 할수록
운명처럼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사람.
“준석 씨도 어쩌면 내겐 그런 사람이에요. 갈 곳 없는 날 받아주고 재워주고 먹여주고.”
“뜬금없이, 누가 들으면 내가 애라도 키우는 줄 알겠네.”
“아무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요즘 그래요.”
“그런 생각하지 마. 나도 내가 원해서 시작한 거니까.”
매력 만점 청춘 남녀의 가슴 설레는 심쿵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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