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속에 아름다운 신부가 될 지윤의 앞에 예비신랑의 아이를 가진 여자가 찾아온다.
온몸이 떨릴 정도로 충격받은 지윤이 결혼에 대한 모든 걸 포기하려고 할 때, 모든 게 완벽한 상사 현우가 나타나 제안한다.
“그 결혼, 나랑 하는 거 어때?”
막다른 골목에서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혼하자고 말씀하신 이유가, 혹시 동정이나 연민 같은 건가요?”
“아니야. 절대.”
성큼성큼, 직진하는 현우에게 지윤의 심장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널 최고의 신부로 만들어 줄게.”
그렇게 진심이 된 두 사람의 신랑이 바뀐 결혼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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