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실험해 볼래요? 저번처럼 나랑 뒹굴면, 끌리는지 안 끌리는지.”
떠오르는 신인 배우 마성준과 연인 관계로, 곧 결혼을 앞둔 서우희.
그녀는 친한 동생과 성준이 바람피는 것을 목격하게 되지만, 역으로 막장인 마성준의 집안으로부터 파혼 통보를 받는다.
결혼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와 그를 의심하던 것이 겹쳐 결국 쓰러지고 만 우희.
그런 그녀를 챙겨주는 것은 연하남 권지열이었다.
그 와중에 바람을 핀 상대인 아는 동생이 그녀의 회사 거래처까지 빼앗았다는 것을 알게 된 우희는 분노한다.
아는 동생이 지열을 좋아했다는 것을 역이용해 지열에게 비즈니스 겸 계약 연애를 제안하게 되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권지열.
“날 ‘사랑하는 척’ 해봐요.”
“…사랑?”
“서우희 씨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처럼 날 대해보라고.”
속내를 드러내는 듯 점점 헷갈리게 하는 권지열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게 정말,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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