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기만 해봐!”
네 곁을 지키는 남자가 나였어야 했다. 널 붙잡지 못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 김서영, 내 손을 잡아! 내가 너와 널 닮은 그 아이를 가져야겠다. 그 마음이 나쁜 욕망이라 할 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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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고, 갖고 싶었던 사람. 그는 내 생애 첫 행복이자 마지막 일탈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그 남자가 내 아이와 나를 지켜주겠다고 한다. 내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도 모르고.
#나쁜 놈 위에 무서운 놈, 그리고 나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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