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건 이후 희연은 태어나 처음 가진 가족에게조차 버림받고 혼자가 되었다.
그런 그녀의 앞에 강재헌, 그가 나타났다. 그녀와는 사는 세계가 다른, 모두의 관심과 시선이 머무는 사람. "김세경?" 제 기억 속 남아있는 아이와 이름, 표정, 말투 무엇하나 같은 게 없는데 자꾸만 그녀에게 시선이 갔다. "네가 기억하는 김세경은 없어." 자신을 알아본 재헌에게 희연은 차갑게 선을 그으며 말했다. " 그러니 다신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 평범하지 않은 두 남녀가 평범해지길 원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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