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는 기획사를 대신해 거절하려 찾아갔던 곳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이 시작되었다.
수치심으로 달아오르는 얼굴을 감추며 영원은 그대로 굳어 버리고 말았다.
이 남자가 왜 여기에 있는 걸까.
국내 최대 지점을 보유한 S 호텔의 황태자이자 영원의 첫사랑이기도 한 남자, 강준성.
그가 영원의 눈앞에 황당한 시선을 하고 서 있었다.
눈앞에 서 있는 남자가, 자신의 첫사랑인 건 불행일까, 행운일까.
“오늘 밤, 날 안을 건가요?”
둘 사이, 불순한 짓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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