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메가라고요?”
베타로 살아온 지 26년.
몸살로 병원에 갔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하준.
절망도 잠시, 9년 동안 짝사랑해 온 알파 우재에게 고백을 하려 했지만
말을 꺼내기도 전 약혼자의 등장에 실연당하고 만다.
상처입은 그는 술에 만취한 채 어떤 택시에 올라타는데…
“기사님, 마포대교로 가 주세요.”
“……너 사생이지?”
택시 기사라기엔 너무나도 젊고 잘생긴 '극우성 알파'.
처음 만난 남자에게 실연의 상처를 위로받은 하준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터진 첫 히트사이클까지 그와 함께 보내게 된다.
그렇게 하룻밤 실수일 줄 알았건만,
그가 회사 신차 홍보 대사로 거론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기태인이었다니.
갑을 관계로 조우한 그는 의문스러운 제안을 하며 하준의 일상을 온통 뒤흔들어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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