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첫 직장을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리츠에게는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다.
웃는 얼굴을 연기하던 우등생, 쿠즈미 히사야.
가면을 벗고 자신에게만 보여주던 솔직한 모습,
평범한 자신을 필요로 해주던 그가 못 견디게 좋았다.
손목을 묶고 조금이나마 서로를 느끼던 기억.
그러나 히사야는 어느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만다.
그리고 6년 뒤, 동창회에서 재회한 두 사람─.
재회를 기뻐하는 그였지만 히사야의 마음은 어디 있는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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