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프와 벨페고르가 달콤한 허니문을 떠난 뒤,
혼자 여유를 즐기던 ‘기사’ 아비고르는
총격을 당하던 남자를 얼떨결에 구하게 된다.
“난 펜리르. 흐로드비트니르의 보스야.”
아직 앳된 티가 나지만 리더의 품격을 가진 뒷세계의 보스, 펜리르는
전투 경험이 많은 아비고르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대가로 항쟁에 참가해줄 것을 의뢰한다.
펜리르의 필사적인 모습이 귀엽기만 한 아비고르였지만,
자꾸만 빼앗기던 시선은 걷잡을 수 없는 감정으로 변모하는데…….
《악마의 애인》의 후속, 벨페고르의 능글맞은 기사 아비고르와
어쩌다 그에게 붙들린 순진한 마피아 보스의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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