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가의 장남은 히즈키 가 장남의 신부가 되어야 해!”
갑작스러운 부친의 선언에 나(시오리)는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얼마 후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어릴 적 인형처럼 귀여웠던 그 녀석(아키토)이 아니라, 금발의 엄청난 미남이었다!
납치까지 불사하며 신부가 되어 달라고 조르는 그 녀석을 떨쳐내다 보니
어느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버린 상태.
신이시여, 이대로 저 녀석에게 장가를 들어야 하나요?
그런데 기분 탓인가, 왜 저 예쁘장한 녀석이 아니라 내가 드레스를 입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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