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이면 학문, 무예면 무예, 뛰어난 정치력까지 갖춘 황제, 루드반.
그런 그도 사랑에 있어서는 서툴기 그지없다.
“에르단 경, 앞으로 일주일, 곁에서 근신하라.”
이렇듯 직속 호위 단장, 에르단을 상대로 역효과만 나는 삽질만 하고 있으니,
그 모습을 보다 못한 태후가 조력자를 보내주는데...
“고백했을 때 에르단 오빠는 뭐라고 했어요?”
“고백? 안 했는데.”
“꼭 말해야 알아?”
“말하세요. 가서 ‘말’을 하시라고요.”
루드반은 에르단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
애르단은 루드반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서로 고군분투하는데...
사랑에 서툰 황제와 고지식한 기사의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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