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로 각성한 이후, 무수히 많은 헌터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는데,
이번 파트너가 될 헌터가 조금…… 이상하다.
“형! 우리 천생연분이래요!”
겨우 스무 살의 어린 헌터. 세상 물정 모르는 것을 이해하려 했지만,
“제가 방 같이 쓰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가이드와 파트너 관계가 처음이에요.”
왜 이렇게 예쁜 얼굴로 대책 없이 다가오는 거지?
어차피 1년간의 파트너 계약 관계가 끝나면 이별할 텐데.
“형, 저랑 자볼래요?
형 파트너는 저잖아요…….”
하지만,
“제가 형을 죽일까 봐, 무서워요.
형이 날 괴물로 보는 거 싫어…….”
이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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