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버스 #가이드공 #에스퍼수 #땅따먹기 #아이돌물 #회귀물 #디스토피아 #코믹/개그물
별 볼 일 없는 망돌 출신 E급 에스퍼, 이예솔.
국내 최고 S급 에스퍼 김서현의 동창이라는 핑계로,
인터뷰를 따다가 개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땅따먹기가 시작되기 직전, 8년 전의 대한민국.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면 땅이 사라지는 땅따먹기가 다시 시작되고,
이를 막기 위해 에스퍼와 가이드로 발현하는 사람들.
이번에는 좀 멀쩡한 에스퍼로 발현을 하나 했는데.
김서현, 네가 왜 가이드로 발현해……?
대한민국 땅 혼자 다 지키던 김서현이 가이드가 되자,
책임감을 느낀 예솔은 미래의 기억을 이용해 그를 대신하려고 하는데…….
에스퍼에서 가이드가 된 서현과 망돌에서 국가대표 에스퍼가 된 예솔.
두 사람은 무사히 땅을 지킬 수 있을까?
* * *
“너, 그 누나 앞에서만 긴장했어.”
“그게-”
“나랑 있을 때는 이렇게 편해하면서.”
“내가 널 긴장한 마음으로 봐 주길 바라냐?”
“그건 아닌데 좀 달랐으면 좋겠지.”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
에스퍼가 될 놈이 가이드로 발현하면 이 모양이 되는 건지.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고 독점욕을 부리는 병.
요새 ‘패션 에스퍼병’에 걸린 청년들이 많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내 주변에, 그것도 김서현이 걸려 있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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