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빙의물 #서양풍판타지 #코믹/개그물 #성장물 #일상힐링물 #미남공 #병약수
‘아, 꿈인가?’
무슨 이런 꿈을 다 꾼담. 그는 손을 들어 얼굴을 만져보았다.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부드러운 뺨을 살짝 꼬집자, 꿈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미미한 통증이 느껴졌다.
[체력이 1만큼 깎입니다.]
[체력이 고갈되어 정신을 잃습니다.(최대체력:1)]
……뭐, 씨발?
새로 얻은 몸은 끔찍하게도 심약하고 여렸다. 작은 충격에도 픽픽 쓰러지고, 그에 주위 사람들은 싸고돌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게 하니 아주 환장할 지경이다. 분명 죽었다 생각했는데……. 차 사고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듣도 보도 못한 게임 속에 들어와 있었다.
[아인스 루트가 당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깁니다. 금단의 사랑, 형제 루트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씨발 놈아! 미쳤냐! 네 동생을! 쳐돌았나!
심지어 이건 그냥 게임도 아닌, 좆같은 호모 미연시 게임 속인 모양이다. 공략 인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호감도를 올려 대고, 제리는 이 기상천외한 세계를 바꿔 보기로 하는데…….
동경하다 LV.22 작성리뷰 (47)
배드 엔딩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매우 바쁘고 주변인물이 거짓말도 못하게 하는 마법걸어서
한 끗만 실수 하면 배드 엔딩 뜰까봐 조마조마해하면서
최선의 엔딩을 보기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고생하는 모습이 재밌고
공은 수한정약한척 특기고 능력남에 절륜남이고
본편은 잔잔바리 개그 아카데미물로 마무리 되었지만
외전은 참고로 19금, 피폐물 포함입니다. 호불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