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판타지, 차원이동, 다공일수, 개그물, 성장물, 계약, 노예공, 냉혈공,
다정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순정공, 주인수, 명랑수, 외유내강수]
죽어가는 가족을 살리는 대가로 차원을 이동한 라스넬.
그는 제국의 4대 무가의 하나, 보르크 가문의 둘째 아들로서 살아가야 한다.
성인식 때 미래를 결정할 무기를 골라야 하는데,
라스넬은 무기고에서 화염검 인페르노의 화신을 만난다.
-흠. 볼품없게 생겼구나.
굉장히 까칠해 보이는 그는, 라스넬이 그냥 지나치려 하자 화를 내고
라스넬은 결국 그를 선택한다.
그 후 차가운 인상의 아버지와 마주한 라스넬.
그는 라스넬의 변화를 단박에 알아채고, 가주가 되라 한다.
“가주의 후계자는 되고 싶지 않아요.”
라스넬은 거절하지만 그는 3년의 시간을 주겠다며
2년간 제국 아카데미에서 수업 받을 것을 명령한다.
이후 서점에 들른 라스넬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는데
그곳엔 일주일 전 파예 상점에서 본 하급 파예가
악귀에 씐 모습으로 사람을 해치려 한다.
그를 기절시킨 라스넬은 이상한 공간에 갇히고,
벗어나려면 파예를 죽이거나 그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차마 그를 죽일 수 없었던 라스넬은 그와 계약하기 위해 입 맞추는데…
“주인님의 성함은?”
“라스넬 체 보르크.”
“제 이름은?”
“블레이크. 네 이름은 블레이크야.”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라스넬의 파란만장 성장기!
맑은 하늘을 닮은 소년과 깊은 바다를 닮은 파예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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