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걸 다 떠나서 다람쥐 종족이 정말 귀여웠던 소설 초반부 스토리는 많이 별로였고 주인공이 종교 지도자 겸 광부 마스터로 행세하면서 폼이 조금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종족 전체가 작물재배와 광부업 투트랙 올인 중인 다람쥐 종족과의 조우도 잦아지는데 이 다람쥐 종족의 귀여움을 훌륭하게 묘사했다
완결 직후 독자들의 무수한 요청에 힘입어 다람쥐 종족 외전을 내놨는데 꽤나 여운이 남는 외전이었기에 이를 추억하며 별 반 개를 더한다
이 웹소를 볼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가의 투왕 장덕수를 먼저 보고나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스포일러라 아래에 서술.
막 각성자물, 헌터물을 보기 시작했을 때 봤던 웹소설로 후반부와 엔딩을 제외하고 보면 게이트가 열린 지구라는 설정 안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작가가 신경썼다는 느낌이 많이 든 소설이었다.
읽으면서 엄청 강하지만 먼치킨 정돈 아닌 주인공이 전투나 경제활동, 가족 및 인간관계등에서 주인공의 행동이 납득이 가게끔 신경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개성한데다 무미건조한 묘사 덕에 인물 관련해선 다람쥐 종족 빼면 별 재미가 없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괜찮게 보였고, 주인공이 가진 능력에 더해서 또다른 능력을 얻으며 차츰 강해지고 가족을 중심으로 세력이랄지 그런 걸 늘려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 생각해도 다람쥐만 기억난다.
여튼 그래서 후반을 기대했던 소설이었는데, 작가의 전작인 투왕 장덕수의 주인공이 소설 최종보스를 작살내고 유유히 사라지는 병신 엔딩으로 끝난다.
왜 이런 엔딩이 나왔는지 생각해봤는데 소설이 처음 올라온 연재처가 편당 결재가 아닌 정액제인 조아라 노블레스 였던게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을 본 사람이 쉽게 다음에 쓸 소설을 볼테니 전작의 연관성을 두면 나쁘진 않을 거라는 작가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래서 엔딩을 이렇게 구성한 거라고 말이다.
전작과의 연관성을 소설 여기저기 뿌려 놓으면서 이런 엔딩을 낸 거라면 전작을 본 독자에겐 나쁜 엔딩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만, 권당 대여로 이 소설을 통해 이 작가를 처음접한 내겐 해당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소설의 마지막을 보면서 황당함 밖에 느끼지 못했다. 진짜 오버해서 말하자면 순수하게 샤이닝 로드를 따라갔던 독자가 '그 엔딩'을 맞이하고 느꼈을 감정이라고 해야할지...
2회차, 두 번 보니 좀 더 냉정해지는 느낌이 있네요. 100년간 험난한 이세계에서 힘겹게 생존한 남주가 겨우 지구로 돌아왔더니 몬스터월드?!! 클리셰. 소재 자체는 접근성이 좋은 흔 클리셰지만... 도입부 진입 장벽이 높아요. 지루한 설명문체? 뭔가 과한 설명이 붙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좀 더 간결하게 설명하면 가독성이 좋을텐데 너무 군더더기가 많은 느낌..
극초반은 굉장히 피폐한 느낌의 아포칼립스인데 갑툭 리셋요??? 굉장히 당황스럽고 이상하다 못 해 황당한 전개.
남주 성향이 개인주의 넘어 살짝 이기주의적인 느낌 (나랑 내 가족만 살면 돼 타입) 귀환자지만 처절하게 구르면서 남의 피 빨아가면서(대체 어떻게 흡혈한 건지 개연성 좀..) 겨우겨우 생존해 귀환했어요. 그래서 와서 쨔장 먼치킨~!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짬밥빨이 좀 있죠. 물론 그런 설정일 뿐 먼치킨입니다.
머니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야 하나, 초딩들이 억 놀이 하는 거 같이 억놀이가 심각. 근데 웃긴 게 수백 억 막 써대는데 붕어빵 500원은 저렴하지 않다고... 아니 이거 대체 왜 넣은 거죠? 뭔가 묘하게 위화감 들면서 좀 찌질해 보였어요.
광부 클래스 등장하면서 본격 먼치킨 시작이에요. 진즉에 개연성은 별나라 갔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광부 클래스 다음은 우리 밀리토 성인님들... (상상하면 안 귀여운데.. 150~160 다람쥐 외계인들;;) 이 소설의 메인 종족인 느낌이에요. 사이사이 개그코드 맞아서 소소하게 웃으면서 보게 되는데.. 뭔가 갈수록 스토리가 설명문같달까;; 미묘하네요. 평행 세계, 시스템 설정들이 읽을수록 궤변같아요. 말이 앞뒤가 안 맞아서 납득도 설득도 안 되는 느낌. 이거 절벽엔딩인가요? 나름 줄 하나 던져 놨긴 한데 뭔가 뒤에 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이게 끝이라고????? 기승전까지 쓰고 끝낸 느낌이에요.
다른분들이 말하시는 다람쥐종족은 매력 만점. 그 외 캐릭터들은 매력 전혀 모르겠는데.. 투왕이 여캐들이 하도 비호감이라 상대적으로 여캐가 매력 있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여캐는 갈수록 공기화. 연애 안 넣었어도 그만일;;
전반적으로 스토리 흐름이 좀 삐끄덕 삐끄덕 부자연스럽게 전환되는 편이에요;; 엔딩은 집어 던진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 용두사망 심각해요. 소재는 취향인데 아쉬움이 큽니다.
아빠가 너무 강함 LV.48 작성리뷰 (138)
후반부 전개가 좀 아쉬움
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초반부 스토리는 많이 별로였고 주인공이
종교 지도자 겸 광부 마스터로 행세하면서 폼이
조금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종족 전체가 작물재배와 광부업 투트랙
올인 중인 다람쥐 종족과의 조우도 잦아지는데
이 다람쥐 종족의 귀여움을 훌륭하게 묘사했다
완결 직후 독자들의 무수한 요청에 힘입어
다람쥐 종족 외전을 내놨는데 꽤나 여운이 남는
외전이었기에 이를 추억하며 별 반 개를 더한다
익명ᄋᄋ LV.24 작성리뷰 (35)
야이거다걸러 LV.27 작성리뷰 (54)
막 각성자물, 헌터물을 보기 시작했을 때 봤던 웹소설로 후반부와 엔딩을 제외하고 보면 게이트가 열린 지구라는 설정 안에 현실감을 부여하기 위해 작가가 신경썼다는 느낌이 많이 든 소설이었다.
읽으면서 엄청 강하지만 먼치킨 정돈 아닌 주인공이 전투나 경제활동, 가족 및 인간관계등에서 주인공의 행동이 납득이 가게끔 신경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개성한데다 무미건조한 묘사 덕에 인물 관련해선 다람쥐 종족 빼면 별 재미가 없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괜찮게 보였고, 주인공이 가진 능력에 더해서 또다른 능력을 얻으며 차츰 강해지고 가족을 중심으로 세력이랄지 그런 걸 늘려나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읽었다. 지금 생각해도 다람쥐만 기억난다.
여튼 그래서 후반을 기대했던 소설이었는데,
작가의 전작인 투왕 장덕수의 주인공이 소설 최종보스를 작살내고 유유히 사라지는 병신 엔딩으로 끝난다.
왜 이런 엔딩이 나왔는지 생각해봤는데 소설이 처음 올라온 연재처가 편당 결재가 아닌 정액제인 조아라 노블레스 였던게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을 본 사람이 쉽게 다음에 쓸 소설을 볼테니 전작의 연관성을 두면 나쁘진 않을 거라는 작가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래서 엔딩을 이렇게 구성한 거라고 말이다.
전작과의 연관성을 소설 여기저기 뿌려 놓으면서 이런 엔딩을 낸 거라면 전작을 본 독자에겐 나쁜 엔딩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만, 권당 대여로 이 소설을 통해 이 작가를 처음접한 내겐 해당되지 않는 조건이었다. 소설의 마지막을 보면서 황당함 밖에 느끼지 못했다. 진짜 오버해서 말하자면 순수하게 샤이닝 로드를 따라갔던 독자가 '그 엔딩'을 맞이하고 느꼈을 감정이라고 해야할지...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100년간 험난한 이세계에서 힘겹게 생존한 남주가 겨우 지구로 돌아왔더니 몬스터월드?!! 클리셰.
소재 자체는 접근성이 좋은 흔 클리셰지만...
도입부 진입 장벽이 높아요.
지루한 설명문체? 뭔가 과한 설명이 붙는 듯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좀 더 간결하게 설명하면 가독성이 좋을텐데 너무 군더더기가 많은 느낌..
극초반은 굉장히 피폐한 느낌의 아포칼립스인데 갑툭 리셋요??? 굉장히 당황스럽고 이상하다 못 해 황당한 전개.
남주 성향이 개인주의 넘어 살짝 이기주의적인 느낌 (나랑 내 가족만 살면 돼 타입) 귀환자지만 처절하게 구르면서 남의 피 빨아가면서(대체 어떻게 흡혈한 건지 개연성 좀..) 겨우겨우 생존해 귀환했어요. 그래서 와서 쨔장 먼치킨~!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짬밥빨이 좀 있죠. 물론 그런 설정일 뿐 먼치킨입니다.
머니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야 하나, 초딩들이 억 놀이 하는 거 같이 억놀이가 심각.
근데 웃긴 게 수백 억 막 써대는데 붕어빵 500원은 저렴하지 않다고... 아니 이거 대체 왜 넣은 거죠?
뭔가 묘하게 위화감 들면서 좀 찌질해 보였어요.
광부 클래스 등장하면서 본격 먼치킨 시작이에요. 진즉에 개연성은 별나라 갔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죠.
광부 클래스 다음은 우리 밀리토 성인님들... (상상하면 안 귀여운데.. 150~160 다람쥐 외계인들;;) 이 소설의 메인 종족인 느낌이에요.
사이사이 개그코드 맞아서 소소하게 웃으면서 보게 되는데.. 뭔가 갈수록 스토리가 설명문같달까;; 미묘하네요.
평행 세계, 시스템 설정들이 읽을수록 궤변같아요. 말이 앞뒤가 안 맞아서 납득도 설득도 안 되는 느낌.
이거 절벽엔딩인가요? 나름 줄 하나 던져 놨긴 한데 뭔가 뒤에 더 있어야 할 거 같은데?? 이게 끝이라고????? 기승전까지 쓰고 끝낸 느낌이에요.
다른분들이 말하시는 다람쥐종족은 매력 만점. 그 외 캐릭터들은 매력 전혀 모르겠는데..
투왕이 여캐들이 하도 비호감이라 상대적으로 여캐가 매력 있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여캐는 갈수록 공기화.
연애 안 넣었어도 그만일;;
전반적으로 스토리 흐름이 좀 삐끄덕 삐끄덕 부자연스럽게 전환되는 편이에요;;
엔딩은 집어 던진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 용두사망 심각해요.
소재는 취향인데 아쉬움이 큽니다.
kind**** LV.36 작성리뷰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