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 늘 평범하기를 꿈꾸던 타비샤 레넉스는, 상상할 수 없는 부를 거머쥐고 있는 아버지나 마법을 부는 엄마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어느 날 타비샤는 부모의 실종소식을 듣지만, 그들의 기이한 행동을 알고 있기에 침착을 유지한 채 별일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엄마 애리언이, 신변에 위급한 일이 발생하면 딸에게 전해주라던 노란봉투를 전해 받은 후 묘한 불안함을 느낀다. 그날 밤, 잠들기 전 파자마 차림의 타비샤는 한쪽 구석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았던 봉투 속의 비디오 디스켓을 재생하여 보고는, 엄마가 남긴 에메랄드 부적을 찾게 된다. 타비샤는 과학자로서의 근성을 이기지 못하고 에메랄드 부적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로 향한다. 부적을 살피던 타비샤는, 한순간 눈보라 치던 뉴욕에서부터 낯선 목초지에 도착한다. 영문을 몰라 두리번거리던 그녀에게 점점 다가오는 말을 탄 기사…… 잠깐 그녀는 모든 것이 부모님의 장난이라 여긴다. 그 문제의 기사 콜린의 뒤를 쫓던 무리에 의해 같이 붙잡혀 지하굴에 갇히고, 콜린의 이상한 말을 들으며 자신이 과거로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콜린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나가야 하는 타비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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