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캐빈(Mountain Cabin)> "몇 년인가 전에 그는 부인과 어린아이를 잃었어. 그 후부터 다른 여자를 사랑할 일이 없었으며, 개인적인 관계를 가지려고도 하지 않았어. 그런데 당신을 만난 후부터 로이스는 달라졌어. 당신한테 흥미를 느끼고 있는 거야. 나는 그가 상처를 입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 잘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서 후에 거절당한다면 못견뎌 할 거야. 그 사람은 당신이 좋아하는 타입인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로이스는 두 번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게 될 거야. 그러므로 그를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을 거야."
(중략)
그러자 사라는 거의 본능적으로 팔을 들어올려 다그의 얼굴을 때렸다. 찰싹 하는 소리가 울렸다. 두 사람은 마비된 것처럼 한동안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후 비로소 다그의 손이 서서히 볼에 빨개진 곳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사나운 빛을 눈에 담고는 사라를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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