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이고은입니까?”
정략결혼 한 아내의 이혼 요구와 배신.
진짜 이유를 알고자 기억 상실인 척 여자를 찾아갔다.
“그럼 잠은 잤어요? 부부인데 같이 잤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적 없어요”
“내가 그럴 새끼가 아닌데?”
뻔뻔한 연기로 여자의 곁에 머물수록
그는 더욱 확실해진다.
우리가 이혼한 진짜 이유가 뭔지.
“믿을 수가 있어야지.”
“무슨, 소리예요?”
“당신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무엇이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연기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앞에 선 둘.
“날 좋아한다고 해 봐요.
원하는 건 뭐든 들어줄 테니까.”
사랑을 모르는 남자의 집요하고도 절절한 요구.
그 끝과 처음의 이야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