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새 여자가 생겼다.
“피곤하다. 창윤아, 우리 여기서 그만하자.”
함께 있을 때도 새 여자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탓에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 이별을 통보한다.
기다렸다는 듯이 사랑은 사랑으로 잊는다며 맞선을 권하는 엄마의
등쌀에 못 이기는 척 나간 자리.
“선우 팀장님?”
맞선 상대가 옆팀 팀장이라고는 안 했잖아!
“우리 제대로 만나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후회하지 않겠어요?”
“후회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자며 성큼 다가오는 남자. 이 만남, 계속해도 괜찮은 걸까?
오랜 연인을 끊어낸 인서에게 다가온 새로운 사랑,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해 해피엔딩을 맞이하기 위한 사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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