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목가> 1930년대, 배운 아들이 농사짓는 아버지에게 한 일!
셋째 아들인 나는 서울에서 아버지에게 돈을 달라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아버지는 학교를 졸업한 나에게 4년 동안 회사를 세우라고 돈을 대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회사를 세운다는 것은 허울일 뿐.
아들은 시골에서 넉넉치 않은 살림을 하는 아버지에게 왜 계속 돈을 달라고 하는 걸까요?
과연 아버지는 이번에도 돈을 주실까요?
또 시골에 두고 갔던 아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이 작품은 1935년 [신인문학]에 원제,《신사 허재비》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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