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19세기 말 발표되어 ‘노라이즘’을 탄생시킨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근현대극의 선구자, 20세기 북구의 ‘위대한 거인’ 헨리크 입센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나려는 노라의 이야기. 『인형의 집』은 전체 3막으로 구성된 희곡으로, 187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자아를 발견하려는 여주인공 노라를 등장시켜서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불리는 이 희곡은 결혼과 남녀의 역할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특히 기존에 수정되거나 삭제되었던 부분까지 모두 복원한 판본으로 번역한 책으로, 19세기 말 당시 유럽에서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던 결혼과 남녀의 역할, 종교 등에 대해 의문을 던졌던 작품의 원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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